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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관련

드디어 미국

드디어 미국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미국에 와서 이제야 조금 적응을 한 것 같다. 

아직 일을 시작 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살아남기 정말 어렵다 ㅠㅠ

 

어릴 때 미국에서 조금 살았다고 미국이 너무 친근하다고 느껴서 였던걸까? 

와서 험한 일을 은근 많이 당하고 있다.. 

 

일단 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부터 유기견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 

유기견 입양을 하려고 여러 유기견 단체를 돌아다녔는데.. 

마음에 드는 아이가 없었다ㅠ 

 

그러면서 여러 입양 서류를 넣었는데.. 다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미국 breeder에게 컨택을 해서 한 아이를 입양하기로 했다 

 

Havanese 라고 종이 좀 특이해서 한국엔 거의 없는 아이였다 

 

그렇게 아이가 오기로 해서 우리 부부는 집을 열심히 닦고 쓸고 아이의 물품을 다 사놨다. 

 

하지만... 아이는 오지 않았다 

아이가 오기로 한 날, temperature regulated crate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였다 

breeder는 아이가 공항에 있으니 이걸 지불하지 않으면 아이가 못온다고 하였다 

 

하늘이 도왔던 탓일까? 저 비용은 터무니 없이 높아서.. 

비용이 높아서 미국 은행에서 그리고 paypal, venmo 등등에서 우리 부부의 계정을 블락 시켜버렸다 

 

 

사기주의
fraud

 

그렇게 우리는 미국에서 첫 fraud를 겪게 되었고 

 

너무 화가 나고.. 이민자로서 돈도 얼마 없는데ㅠ 

너무너무 슬프고 강아지를 입양하지 못한다는 슬픔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하루종일 유기견 강쥐들만 보다가.. 

 

우리에게 개아들이 찾아왔다. 그의 이름은 JOY 다 

 

인연이 될려고 한건지. 

우리 두 부부는 참 힘들었다ㅠ 

저 fraud (강아지 입양비+항공료) 값은 bank 에 claim을 걸었지만 zelle을 통해서여서 받지 못했다 

 

주의!! 절대 모르는 사람과 zelle 하지 마세요 

주의!! breeder에게 하려면 정말 한 10번 이상 가서 찾아보고 하세요

 

여튼 미국 정착기는 계속 될 예정이다!.ㅠㅠㅠㅠㅠㅠㅠ나쁜 사람들 ㅠㅠㅠㅠ

한국이나 미국이나 나쁜 사람은 많다.....................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