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13회 국제 부부편
오늘은 뚜범이가 뚜지런하지 못하여 반성을 하며 예능 리뷰를 할게요
결혼지옥 매 회를 챙겨봤는데 급 시즌 종영 후 시즌 2로 돌아왔죠
그래서 다시 챙겨보는데 어제 근무 끝나고 놀다가 티비를 못봤네욯ㅎㅎㅎㅎㅎㅎ
오늘 그래서 봤어요 ~~~
10월 3일 (월) 방영 된 사연 이야기
국제 부부 이야기
8년 정도 연애 결혼을 생각한 남자가 한국 여자와 이별 후
결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급 국제 결혼 알선 업체에 의뢰(?) 하여 현재 우즈베키스탄 와이프를 만남
2일 만에 결혼식을 올림
여기서 첫번째 충격, 남자의 나이는 41세!
그런데 와이프와 남편은 같이 주중에 원주에서 생활하고 주말엔 부산으로 내려가 육아를 하고 있음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음
아이들은 아직 미취학 아동이고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봐주고 계심
와이프와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사이가 좋아보임
하지만, 시어르신들은 힘이 부쳐서 애들을 데리고 가서 애 보라고 함
그래서 사연 초반에는 아 걍 애들이 부모랑 살아야 하니까 그렇구나 싶었는데
여기서 두번째 충격, 남자는 현재 무직!
부부가 원주에 사는 이유는 와이프의 직장이 원주여서임.
와이프는 현재 심평원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콜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음
3개국어나 하는 능력자임.
그런데 아이들 보려고 매주 부산에 왔다 갔다 하며 힘들겠다...
그러면 주말엔 쉬면서 애들을 아빠가 봐줘도 되련만..
아니면 주중에도 아빠가 보던지... 아니면 일을 하던지 이 사람아...........
(하 ...뚜범이 속 터지는 중...)
그런데 부산에 왔다 갔다 하는 캐리어 안에 컴터 본체가 있음 엄청난 중요한 업무를 하는 줄 알았은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세번째 충격, 게임하려고 컴터 가지고 다님!
컴터로 게임하고 계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너 뚜범이 남편이었음 죽었음....-_-, 다행히 울 남편은 게임을 안함 ㅎㅎㅎㅎ)
그렇게 게임하는 남편 뭐 이쁘다고 와이프는 남편에게 매달 돈을 보내주고 와이프가 독박 육아에 진수성찬으로 한식 임금님 밥상을 차려줌장어도 직접 굽고, 김치 찌개도 하고 완전.....100 점 짜리 와이프
그런데 차려준 밥상에 대고 남편 하는 말...;; 하......
오은영샘이 와이프는 1도 잘못한게 없다고 함
원래 남편은 본인 분야에서 능력자였다고 함
여러 자격증도 단계별로 갖춰 따며 알뜰살뜰하게 살았던 사람임
그런데 경제 상황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며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함
그 때가 첫째 아이 출산 직후였다고 함
그래서 그들은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민을 감행했다고 함
우즈베키스탄 가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였다고 함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어를 할 줄 몰랐던 남편은 와이프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었고
결국 와이프는 너무너무 힘에 부치고 버거웠다고 함
사실 와이프는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어린 시절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잘 살아보려고 성실한 한국 남자와의 결혼을 어린 나이 20세에 했던 것
그래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 자신을 보며 와이프는 다시 한국에 와서 취업을 했다고 함
그런데 남편이 그러면서 점점 변했다고 함
남편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욕을 섞어 쓰며 발길질을 함
경상도 특유의 장난이라고 하는데..
뚜범은 서울 여자라.. 이해 못함 ㅋㅋㅋㅋ
시름.....( 보고 있나? 남편..??? 싫음..!!! 시름 시름 시름 오키?ㅋㅋㅋ)
여튼.. 그렇게 맨날 욕을 들으며 빈정 거리는 남편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와이프 대단했음
심지어 어떻게 와이프보고 널 사왔다고 표현 하지?
표현도 못하고 심지어 아이들까지 아빠를 피하고
아빠가 체벌도 많이 하고 악역을 자처 했다고 하는데
둘째가 첫째 파리채로 맞을 까봐 이불로 감싸서 보호 하는 것은
오은영 샘 말로는 아빠는 우리에게 공격자라고 아이가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맴찢
또 바닷가에 가서도 아빠들이 놀아주는데
몸으로 놀아주는 건 여자는 진짜 힘든데...
아빠들 사이에 우즈베키스탄 와이프 홀로 두 아이와 바닷가에서 놀아주는데
그것도 짠함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아이들이 바라는 무언가를 못해주는 부모 심정은 맴찢일듯
그런데 남편은 그냥 무마 하려고 한다
아직 뚜범은 아이가 없어서 그 감정을 온전히 이해 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돈이 쪼들려서 아이를 위해 못해주면 정말 부모로써 견디기 힘들 것 같은데
더군다나 연애 결혼으로 사랑을 바탕으로 한 국제결혼이 아닌 이상
그 트라우마(?) 가 있는 우즈베키스탄 와이프를 위해 남편은 회사 부도로 인한 좌절감과 우울감을 떨쳐 내고
와이프와 아이들을 위해 생계에 뛰어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사연이었음
그리고 그렇게 무직으로 있을 것이면 애들이랑 놀아주던지
핸드폰 그만 보고 ....
하........
여튼 나보다 어른이시지만...
초딩 보는 줄 알았음...
제발 반성 좀 하시길 ㅠㅠㅠ
와이프가 그것이 싫어서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저렇게 고생하고 계신데
그 트라우마를 또 들춰내는 것도 아니고 왜 일을 안하면서
맨날 시간이 금이거늘. 빠르게 커가는 자식들과의 추억은 생각도 않고
게임이랑 SNS 만 들여다 보고 있는지 진짜...하...;; 할 많 하 않...!!!ㅠㅠㅠㅠㅠㅠㅠㅠ
정서적으로 덜 컸다고 아이와 아내를 위해 하루 삼세번 영상통화를 숙제로 내주셨지만
뚜범 솔루션은
아내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경제적인 트라우마를 주기 싫으면
어서 발 벗고 나가서 일하세요
알바라도 하세요
그리고 너무 일하는게 버겁다 싶으면 진짜 조금씩이라도 늘려나가고
아직 저는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참 빨리 크더라고요
그 시절은 다시 안돌아와요
한글 공부도 외국인 엄마가 시키고 있는데
그 시절 다 지나가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고 자연도 보여주고
돈 아니어도 앞에 놀이터라도 나갈 수 있자나요
그런 게 다 추억이고 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이지
그리고 나중에 내가 잘할걸 하고 후회할땐 이미 늦었죠
요즘 초 6만 되어도 사춘기 오고 부모와 멀리하고
친구가 더 좋고 컴퓨터 핸드폰이 더 좋을 시기던데...
ㅠㅠㅠ
여튼 이번 사연은 매우매우 안타깝고 화나고 한심한 사연이었음 ㅠㅠㅠㅠㅠ
제발 성장하시길..
오늘은 독설 뚜범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결혼지옥 시청 해주세요~~~
오늘은 뚜지런하게 뚜범이가 예능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아닌가.. 오늘은 예능 리뷰가 아니라 진짜 독설했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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