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배달음식

삼척 성원 물 닭갈비

삼척 성원 물 닭갈비

오늘은 지난 주말에 놀러가서 먹었던 삼척 성원 물 닭갈비를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여기 가기 전까지만 해도..

뚜범이는 물 닭갈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드라마 방에서 물 닭갈비가 존맛탱이다 

심지어 백종원 님도 왔다 가셨다 라는 말에 뿅 가서 남편을 닥달...

백종원님 맛집이라면.. 뭐 말 안해도 아시쥬? (백종원님 말투 번외편)

 

물 닭갈비를 영접하러 갑니다 

 

차를 가지고 갔는데 

근처에 길가에 차를 대놓고 들어갔어요

 

성원 물 닭갈비 

 

성원 물 닭갈비
삼척 성원 물 닭갈비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물 닭갈비랑 사리를 넣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는 형식이더라고요 

 

메뉴
메뉴

 

메뉴를 보시면 2인 이상 부터 시킬 수 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은 보니까 라면, 우동 사리를 넣어서 먹던데..

뚜범이랑 뚜범 남편은 볶음밥을 나중에 비비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리를 안시켰어요 

그런데 나중에 주변 테이블 보니까 다들 사리를 넣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왜냐하면 ㅋㅋㅋ우리는 2인분 먹다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3인분으로 추가 했거든요 흐흐흐흐

 

뚜범 남편은 미식가라... 맛이 없으면 젓가락도 안가는 사람인데 

이 집은 진짜 맛집 인증이었어요 

이 사람이 추가해서 먹으면 일단은 고개 끄덕이며 맛집이구나 하고 인정 해야 해요 

 

이 쯤에서 물닭갈비의 자태를 보시죠 

개봉 박두 

 

끓기 전
끓기 전

끓기 전에 이렇게 부추랑 

울 남편 말로는 닭곰탕에 닭갈비를 넣어둔 듯 

그런데 끓이다보면.... 오 이건 닭백숙과 닭갈비의 중간 쯤 되는 그 부드러운 맛..

음..리뷰 쓰는데 또 입맛이 다져져요 ㅋㅋㅋㅋㅋ

 

끓은 후
물닭갈비

끓고 나면 우리가 아는 그 닭갈비의 영롱한 자태가...

그리고 맵지도 짜지도 않아요 

우리 맵찔이라 매운거 딱 질색인데 여긴 진짜 맛있었어요 

 

그렇게 이제 밥을 볶아요... 

그 전에 사이다를 시켰어요 

다들 술을 드시던데... 우리는 급 방문 한거라 잘 곳이 없어서 ㅋㅋㅋㅋ

사이다로 목을 축이며 물 닭갈비의 향연을 느꼈어요 

 

김가루로 볶볶
볶음밥

직접 볶아 주시는데 뭔가 보리밥 같은 느낌 

김가루랑 볶아주시는데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볶음밥은 축구장 마냥 펴서 굳어져야죠 ㅋㅋㅋㅋㅋㅋ

 

볶음밥
펴진 볶음밥

쨘! 드디어 펴졌어요 

여기에 아까 그 물닭갈비 고기랑 같이 먹었어요 

 

음냐음냐

 

와... 진짜 맛있었어요..

이민 가기 전에 한 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아요ㅠㅠ

진짜.... 진짜 강추 입니다 

 

물닭갈비의 신세계를 영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 내산 리뷰니까... 믿고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