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맛집, 조우마 송도
파스타 귀신 뚜범이
오늘 퇴근 했는데 기분이 꿀꿀 했는데
남편이 파스타 먹자고 마중 나왔다 ㅎㅎ
저번주에도 파스타를 먹고
이미 집에도 파스타 소스들로 냉장고가 넘쳐나지만
기분이 들썩들썩
퇴근 후 우리는 송도로 날라가
조우마 송도에 방문하였음
외관은 이러함
뭔가 앤티크 스타일을 추구하는 곳인듯
근데 뭔가 엄청 고급질 것 같은 분위기 ㅎㅎㅎ
그렇게 들어갔는데 레스토랑 내부는 매우매우 껌껌 했음
메뉴판을 보는데 핸드폰 라이트를 키고 봄
오늘은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기에
바로 와인을 주문함
뚜범 부부는 결혼식 날 먹은 스파클링 와인의 맛을 잊을 수 없어
그 와인을 아직도 찾고 있음 ㅋㅋ
저녁 예식을 하고 너무 지쳐버린 신혼 부부는.. 그 날
그 남은 와인 받아놓고 바보같이 호텔에 놓고온듯...ㅠㅠ
하.....
할많하않
여튼... 그래서 그 와인을 꿈꾸며 시켰는데 그건 아니었음
그런데 맛있긴 했음 ㅎㅎㅎ
흐흐흐
그러는 도중 식전 빵이 도착함
빵 크림은 얼그레이 크림이라는데
오.. 달다 달아
흡사 뚜범 부부가 얼그레이 케익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 크림 같았음 ㅎㅎㅎ
맛있음 ㅎㅎㅎㅎ
파스타 귀신 뚜범은 항상 그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편임
그렇게 시그니처 메뉴인 명란 파스타를 시킴
오... 직접 비벼주심 ㅎㅎㅎ
섞기 전에 photo 타임도 가지게 도와주심 ㅎㅎ
매우매우 친절 ㅎㅎㅎ
그렇게 비벼진 my 명란 pasta
진짜 딱 먹는데..오...
비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감칠맛 났음
와인이랑 먹으니 더욱 굳!!
그리고 감자로 만든 뇨끼 파스타
흐흐흐
저번주에 감자전 먹었는데
그 맛이었음 ㅎㅎㅎ
감자 좋아하는 나는 매우매우 맛있었음
이렇게 먹고 배가 차지 않은 두 파스타 귀신
(사실 남편은 나 맞춰 주는 것 같긴 하지만..)
부부는 일심동체니 ㅎㅎㅎㅎ
파스타 귀신 두명
뽀모도로 파스타를 시킴
토마토 파스타는 국룰이다
토마토는 항산화 작용이 많고 뭐 몸에 매우매우 좋아
이탈리아 애들이 오래오래 산다고 어느 의사가 말했었는데 ㅎㅎㅎ
여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뽀모도로 파스타도 시킴
입에서 녹는 파스타
그리고 나는 이탈리아 특유의 그 고무줄 느낌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 집도 그것이랑 흡사했음 ㅎㅎ
진짜 맛있음 ㅎㅎ
강추
남편은 맛집이어도 별로면 별로라 하는데
여긴 재구매 의사 백퍼라고 함 ㅋㅋㅋㅋ
미국 가기 전에 다음에 또 가야지 ㅎㅎㅎ
이렇게 파스타 귀신은 파스타를 호로록 다 먹어버리고 집에 왔다고 함
조우마 송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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